[김형태기자] kt 위즈의 '날쌘돌이' 이대형이 시즌 40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대형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3번 마르테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올 시즌 박해민(삼성, 56개), 박민우(NC, 45개)에 이어 3번째로 달성한 40도루. 이대형 개인으로는 LG 소속이던 지난 2010년 이후 5년만의 기록이다. 당시 이대형은 66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KIA를 거쳐 올 시즌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대형은 전날까지 134경기서 타율 3할2리 35타점을 기록했다. 40개의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14차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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