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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BIFF 김민선, 父와 함께한 특별한 레드카펫


"부산국제영화제의 스무 살, 축하드린다"

[권혜림기자] 배우 김민선이 아버지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레드카펫을 경험했다.

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이 MC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용관·강수연 집행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감독과 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임권택, 이준익, 정지영, 김기덕, 강제규, 윤제균, 류승완 등 감독들과 이정재, 전도연, 문소리, 하지원, 박성웅, 조재현, 채정안, 김남길, 손호준, 강하늘, 고아성, 손예진, 신현준, 박보영, 류현경, 이순재, 예지원, 명계남, 최우식 등 배우들과 심사위원진 등이 참석했다.

영화제의 공식 게스트로 개막식에 초청된 배우 김규리는 이날 한 중년의 남성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KBS 2TV의 생중계 MC진은 김규리 곁의 남성을 아버지로 소개하며 "김규리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이 도와준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은 무대 뒤에서 이뤄진 KBS 2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콘셉트는 밤하늘의 별빛과 신사, 혹은 아버지와 딸이다. 아버지와 함께 왔다"고 밝은 얼굴로 말했다.

이어 올해 스무 해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을 축하하며 그는 "부산영화제가 벌써 스무 살이 됐다. 너무 축하드린다"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아시아의 가장 큰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것은 영화인들이 좋은 영화를 만든 것에 더해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인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 많이 해 주시고 한국 영화를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제는 1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우동과 영화의 전당, 남포동 등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상영 극장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메가박스 해운대,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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