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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스포츠 레전드들과 나눔송 발표


2일 정오 '키다리아저씨' 발표

[정병근기자] 김장훈이 대규모 프로젝트 나눔송을 발표한다.

나눔과 기부활성화 캠페인을 위하여 제작된 노래 '키다리아저씨'와 뮤직비디오가 2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장훈과 동료가수 윤도현, 강균성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뽑힌 고등학생 이시행,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이 함께 불렀다.

이 프로젝트는 김장훈이 서울시로부터 나눔을 주제로 한 노래와 공연을 의뢰 받고 시작이 되었으며, 10월4일을 나눔의 날인 천사데이로 제정하기 위해 김장훈이 접목을 시켰다. 수익금은 제작에 참여한 서울시를 통해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된다.

김장훈은 "많은 기념일들이 있는데 나눔의 날도 생겨서 국민 모두가 기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세상이 따뜻해질 수 있는 날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10월4일이 입법을 통해 천사데이로 정식 제정 되는 것까지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당초 윤도현과 강균성 그리고 일반인 참여라는 취지로 이시행 학생과 넷이서 부를 예정이었다. 그러다 제갈성렬로부터 대한민국 스포츠 합창단을 만드는데 지휘자와 기획 단장을 맡아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 합창단과 나눔송을 함께 부르는 프로젝트로 발전을 시킨 최종 결과물이 나눔송 '키다리아저씨'다.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은 핸드볼의 임오경, 빙상의 제갈성렬, 체조의 여홍철, 쇼트트랙의 조해리, 유도의 곽대성, 김민수 등 역대 올림픽과 세계대회 메달리스트들과 국가대표들 비인기종목의 선수들까지 나눔에 관심이 있는 스포츠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합창단이다.

김장훈은 "현역 때에는 투혼과 메달로써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었고 은퇴후에는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려는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의 지휘자가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들과 많은 곳에 용기와 위안을 줄 생각에 몹시 설렌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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