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지난 잘못을 또 한 번 반성했다.
이수근은 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신서유기' 23회 영상에서 '드래곤볼을 모았을 때 이루고 싶은 소원'에 대한 답변으로 "3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소원이 뭐냐"는 제작진의 질문을 듣고 망설이다가 "다들 내 이야기를 듣고 울지 말길 바란다"며 "(불법도박 이전인) 딱 3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수근을 위로했다. 이후 그 소원에 대해서는 '신도 무리'라는 제작진의 영상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는 지난 8월 6일 중국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간 촬영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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