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TOP10 확정…천단비, 눈물의 기사회생

[장진리기자] '슈퍼스타K7'의 TOP10이 확정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라이벌 미션 무대로 10명의 생방송 진출자가 최종 결정됐다.

라이벌 미션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케빈 오와 자밀 킴 대결의 결과는 케빈 오의 승리였다. 스티비 워너와 마틴 스미스의 라이벌 미션에서는 스티비 워너가 합격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기대를 모았던 박수진과 현진주, 곽푸른하늘과 윤슬 조는 컨디션 난조로 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심사위원과의 최후의 면담 끝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최종 TOP10이 확정됐다. 리플렉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중식이 밴드가 가장 먼저 TOP10에 진출했고, 이어 이요한, 자밀킴, 클라라홍, 김민서, 마틴 스미스, 지영훈, 박수진, 스티비 워너 등이 생방송 진출자로 호명됐다.

그러나 박수진은 이내 눈물을 흘리며 생방송 진출 포기를 선언했다. 박수진은 "슈퍼위크 때부터 계속 몸이 안 좋았는데 합숙하는 것도 힘들 정도다. 피해만 끼쳐드릴 것 같다. 약속 못 지키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생방송 진출을 포기했다.

심사위원들의 상의를 거쳐 박수진의 빈자리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화제를 모은 코러스 출신 천단비가 채웠다. 기사회생한 천단비는 기뻐하며 좋은 무대를 약속했다.

한편 '슈퍼스타K7'은 쟁쟁한 실력파들의 TOP10 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함께 초호화 데뷔 음반 발매 기회, '2015 MAMA 데뷔 무대', 최고급 외제차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