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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우빈·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KBS 편성 확정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가닥 잡아

[김양수기자] 톱스타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가 KBS 편성을 확정지었다.

12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가 KBS 평일 미니시리즈 편성을 놓고 최종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내년 초 수목극 편성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만약 수목극 편성이 확정된다면 2016년 2월 방송되는 '태양의 후예(가제)' 후속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으로 사랑을 받은 스타 작가 이경희가 쓴 3년 만의 미니시리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영화에 집중했던 김우빈과 수지는 나란히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우빈은 SBS '상속자들' 이후, 수지는 MBC '구가의서' 이후 각각 3년 만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두 대세 배우의 연기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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