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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은혁, 이특·강인 배웅 속 현역 입대 "잘 다녀오겠다"


韓-中-日 500여 팬들에 인사 전하며 눈물

[이미영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멤버 이특과 강인, 수백여 팬들의 배웅 속 현역 입대했다.

은혁은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은혁은 이날부터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를 한다.

은혁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 충실히 잘하고 오도록 하겠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저는 잘 다녀오겠다.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군복무 잘 마치고 슈퍼주니어로서 은혁으로서 멋진 활동하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하던 은혁은 눈물을 보였고, 함께 동행한 이특과 강인은 은혁을 따뜻하게 안았다. 은혁은 팬들을 향해 "잘 다녀오겠다. 건강해라"라며 거수경례를 하고 큰 절을 올렸다.

이날 은혁의 입대 현장에는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 500여명이 찾아 은혁을 배웅, 2년 뒤를 기약했다.

은혁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멤버들 중 이특과 김희철, 예성, 강인이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신동과 성민이 군 복무 중이다. 동해는 오는 15일 의경으로, 현재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중인 최시원은 11월 의견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16일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Part.2 '매직(MAGIC)'을 발매했으며, 멤버들의 군 입대로 당분간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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