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부터 제니퍼 로렌스까지 쟁쟁한 배우들의 이름이 눈에 띄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인업로드쇼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부터 내년 개봉 예정 화제작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포함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함께 한 4번째 영화, 인기 블록버스터물 '엑스맨'의 속편 등 영화 팬들의 시선을 끌 만한 작품들이 즐비했다.
오는 11월5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 브릿지'는 콤비로 활약해 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유명 베우 톰행크스가 4번째 만난 영화로 기대를 얻고 있다.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이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코엔 형제가 각본을, 토마스 뉴먼이 음악을 맡아 기대를 얻고 있다.
내년 1월 개봉하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역시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는 영화다.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쥐었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할리우드 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와 호흡했다.
영화는 마이클 푼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하는 작품으로,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서부 야생에서 회색 곰의 습격을 받은 사냥꾼이 부상당한 자신을 처참히 버린 일행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는다.
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은 오는 2016년 2월 개봉 예정이다. 팀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의 중심을 잡는다. 암세포 치료를 위해 실험에 참여했다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남성의 이야기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인기 프랜차이즈물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에는 시리즈의 대표 배우로 활약해 온 휴 잭맨, 제니퍼 로랜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했다.
20년 만에 새로 태어나는 영화 '인디펜던스데이 리서전스'도 시선을 끈다. 1996년 전편보다 더 놀랍고 거대하고 강력한 외계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위 아 영' '프란시스 하'로 주목받은 노아 바움벡 감독의 신작 '미스트리스 아메리카'는 서로 다른 의붓 자매의 일상을 그린 영화다. '프란시스 하'에서 함께 작업한 그레타 거윅과 재회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20대 여배우로 활약 중인 제니퍼 로렌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조이'의 주인공으로 오는 2016년 2월 관객을 찾는다. 데이비드 0. 러셀 감독, 브래들리 쿠퍼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이후 재회해 기대를 얻고 있다. 영화는 세 아이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군분투하던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 '미라클 몹'과 '허거블 행거스'를 발명하며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발돋움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애니메이션 영화 '앨빈과 슈퍼배드-악동 어드벤처'는 영화의 4번째 시리즈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려는 데이브를 막기 위해 앨빈과 슈퍼밴드가 뭉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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