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최종 5차전에서 탈락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24일 마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4-6으로 패해 2승3패로 탈락한 뒤 "항상 선수들이 페넌트레이스에서 너무 잘해줬다.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이 경기 졌다고 너무 선수들을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선수들 한해동안 정말 잘했다. 우리가 아쉬운 부분을 내년에 채워서 더 강팀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하겠다. 저는 감독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과 일문일답
-선발 투수들의 아쉬움.
"결과론으로 말하기는 그렇다. 스튜어트가 5회는 던질거라고 예상했는데,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점수 많이 준 부분이 아쉽다. 우리 선수들 잘 한 것 같다. 상대편을 칭찬하고 싶다."
-나성범이 9회초 투수로 등판했는데.
"약속을 했으니까. 감독으로서 홈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성범을 내보냈다. 보니까 원포인트로 쓰면 되겠더라고. 내년에는 써도 되겠다(웃음)."
-향후 계획은.
"쉬고 싶다."
조이뉴스24 창원=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