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시크릿 송지은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송지은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김미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예능형 드라마와 웹드라마 경험밖에 없다. 첫 주연을 맡고 부담감에 잠을 못이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 "현장에서 감독님과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재밌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지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아버지의 빚 5천만원을 떠안은 사회초년생 오봄 역을 맡았다.
그는 "가수가 무대 위 3분을 위해 집중한다면 배우들은 6개월간 역할에 몰입해 살아간다. 다양한 인생을 살아보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일일극 경험자이자 같은 그룹 멤버인 전효성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전효성은 2014년 KBS 1TV '고양이는 있다'로 먼저 일일극에 발을 디딘 경험이 있다.
송지은은 "일일극 경험이 있는 전효성 언니가 메신저로 도움을 많이 주고, 만날 때마다 조언해 준다"며 "연기를 경험한 멤버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 이재준, 송지은, 김민수, 서이안 등이 출연한다. '가족을 지켜라' 후속으로 11월2일 오후 8시25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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