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한창 상승세였던 '장사의 신-객주2015'가 결방됐다. 두자릿대 시청률로 치고 올라서던 상황이라 아쉬움은 크다.
29일 밤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12회는 프로야구 중계에 밀려 결국 방송되지 못했다. 이날 KBS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두산 베어스'의 중계방송을 진행했다. 당초 드라마 결방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으나 중계방송이 지연되며 자연적으로 드라마가 방송되지 못했다.
이날 MBC '그녀는 예뻤다'는 '객주2015'의 시청자까지 흡수하며 최고시청률 18.0%를 기록했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역시 7.0%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객주2015'의 결방이 안타까운건 최근 재미가 물이 오른 상태였기 때문.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한창 높아진 이 시점에 결방이 돼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큰 상황.
방송 결방 결정 이후 시청자들은 '지연방송이라는 말에 야구중계 보며 기다렸는데 화가난다'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SBS '육룡이 나르샤' 처럼 지연됐더라도 방송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KBS도 MBC '그녀는 예뻤다'와 비슷한 수순을 밟는군'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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