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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해병대 입소 만만치 않다…멤버 전원 삭발


이성배 아나 "아침 방송에서 잘릴 각오 했다"

[이미영기자] '진짜사나이' 해병대 멤버들이 해병대의 상징인 '상륙돌격형'으로 삭발을 감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오는 11월 1일 방송에서는 생활관에 입소한 해병대 멤버들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멤버들을 진정한 해병대원으로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두발검사가 시행됐다. 소대장은 해병대의 상징인 '상륙돌격형'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주머니에서 자를 꺼내들어 멤버들의 머리 길이를 재기 시작했다.

입대 전 미리 머리를 정리하고 온 멤버도 있는가하면, 스케줄 때문에 미처 두발 정리를 못한 멤버도 있었다. 머리를 지키려는 멤버들과 깐깐한 소대장님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아슬아슬한 두발검사가 계속됐다.

소대장은 멤버들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검사했고 결국 전원 재이발이라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멤버 전원이 부대 내 이발장소로 끌려가게 되었다는 후문. 이발병들의 무자비한 머리 깎기에 멤버들은 아파하며 넋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이기우는 머리를 이발하며 "13년 전 데뷔했을 때가 생각난다"며 "영화 '클래식' 데뷔 당시 삭발 경험을 떠올렸다. 김영철은 "태어나서 삭발을 처음 해본다"며 울상 지었고, 아나운서 이성배는 "아침방송에서 잘릴 각오를 했다"며 결의를 다졌다는 후문.

멤버들의 해병대 이야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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