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빅뱅 최승현(T.O.P)과 웹 드라마 '시크릿 메세지'를 찍은 우에노 주리가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우에노 주리는 일본 오리콘과의 인터뷰를 통해 "힘을 빼고 있는 그대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웹 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우에노 주리는 데뷔 5년차 무명 여배우로, 사랑에 대해 대답할 게 많은 여자 하루카 역을 맡았다.
우에노 주리는 "하루카는 무명 여배우로 과거의 자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슬럼프 상태에 계속 빠져 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을 탈피하고자 무언극(댄스) 수업을 받기 위해 홀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날아온다. 몹시 서투르지만 있는 그대로 적극적으로 살려고 하는 것에 호감 가는 캐릭터"라고 자신이 연기한 하루카 역을 설명하며 "내가 느낀 하루카는 중성적인 이미지로, 여자 주인공이긴 하지만 아주 아름답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부담도 없었기 때문에 좋은 의미로 힘을 빼고 내 식대로 연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크릿 메세지'는 한국의 톱스타 빅뱅 최승현과 일본의 톱 여배우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최승현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우에노 주리는 "이 드라마에서는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어 촌스러울 때도 있지만 평소 정해진 최승현의 얼굴과는 180도 달라서 놀랄 팬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연스러움을 서로 이끌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즐겁게 함께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 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한편당 약 10분 분량으로 총 18개 에피소드에 걸쳐 방송된다. 오는 11월 2일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한일 양국에 동시에 공개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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