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말년 웹툰작가, '마리텔' 합류…새 콘텐츠를 기대해

[이미영기자] 가수 윤상과 웹툰 작가 이말년이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 합류한다.

MBC는 8일 "오는 14일 방송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녹화 출연자로 김구라, 이혜정, 윤상, 이말년 그리고 스피치에 능한 특별한 대가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상은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강수지, 김현식, 변진섭, 아이유, 동방신기 등 당대 최고 가수들에게 곡을 줄 만큼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는 작곡가다.

윤상이 마리텔에서 숱한 명곡들의 탄생 비화를 공개할지도 관심사다. 또한 윤상과 함께 특급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웹툰계의 전설'로 불릴 만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 작가 이말년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가 연재한 '이말년 씨리즈'는 짧고 강렬한 특유의 개그 코드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이말년이 마리텔에서 자신의 개그 코드를 통해 어떠한 신선한 모습을 만들어낼지가 관건이다.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요리연구가 이혜정도 재출연한다. 이혜정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입성하자마자 '소통왕'으로 등극한 출연자. 엄마표 집밥 레시피를 선보이며 평소 집밥을 그리워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스피치에 능한 특별한 대가도 새롭게 출연할 예정으로, 녹화를 통해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녹화는 8일 오후에 다음팟 생방송에서 진행되며, 본 방송은 오는 1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