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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또 '졸피뎀' 매수? "의사 처방 하에 약 복용"


또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으로 구설수

[정병근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본인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9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올해 초 대형 심부름업체를 통해 졸피뎀 20여 정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강남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이라며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는 한 매체를 통해 '우울증으로 인해 복용 해야 할 경우 항상 직접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아래 받았다', '해당 의혹으로 인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건 사실이나 모든 병원 진료 기록과 내가 관련 혐의가 전혀 없다는 걸 입증할 만한 자료를 모두 경찰에 넘겼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강남경찰서 측은 "에이미와 관련한 어떠한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약물치료 강의 24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에게 건네받은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또 다시 기소돼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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