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측이 '태양의 후예' 편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한 매체는 '태양의 후예'가 기존 편성보다 2개월 여 밀려 4월께 전파를 탈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사전 심의와 촬영 일정 딜레이'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태양의 후예'가 편성에서 밀린 적이 없다. 예정대로 '장사의 신-객주2015' 후속으로 2016년 1월 말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동시방송되는 시스템이 처음이다 보니 의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현재 '태양의 후예' 촬영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 송중기와 송혜교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이응복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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