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23일 영화의 해외 판매를 맡은 오퍼스픽쳐스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 영화사집)은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달라스 지역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추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으로 극장 개봉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퍼스픽쳐스는 영화의 북미 개봉 확정 배경을 알리며 "한국영화 전에 없던 소재와 장르, 신선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이러한 장르적 신선함이 통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고 알렸다.
영화는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검은 사제들'은 지난 22일까지 누적관객 444만8천734명을 동원했다. 오늘(23일) 중 45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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