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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통산 4번째 팬타스틱 플레이어 선정


팬 투표에서 이재성 따돌리고 2년 연속 기쁨

[이성필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축구팬이 뽑은 2015년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2009, 2011, 2014년에 이어 또 한 번 팬타스틱 플레이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4회 수상으로 최다 수상자 기록을 이어갔다. 이동국에게는 아디다스가 제공하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물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동국은 총점 2천321점을 얻어 2위 이재성(전북 현대, 1천490점)을 압도하며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3위는 수원 삼성의 염기훈(1천356점), 4위는 수원의 권창훈(890점), 5위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은선(672점)이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를 통해서 올해 K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팬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과 챌린지(2부 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를 후보로 했으며, 팬들은 1인 1회를 기준으로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2명을 적어 응모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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