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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배철호 제작본부장 "온 가족 함께 보는 프로그램 만들 것"


새 둥지서 예능 프로그램 '외인구단' 선보여

[권혜림기자] MBN으로 적을 옮겨 예능 프로그램 '외인구단'을 선보이는 배철호 제작본부장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나겠다고 알렸다.

2일 서울 중구 동호로 그랜드엠버서더서울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 기획 배철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출연진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와 기획을 맡은 배철호 MBN 제작본부장, 제작사 코엔미디어의 안인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인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6명의 모습을 통해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전할 전망이다.

SBS 출신 배철호 제작본부장을 영입하며 프로그램 기획에 힘을 싣기 시작한 MBN은 개국 4주년을 맞는 12월부터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외인구단'을 비롯해 '전국 제일 패밀리'와 '오시면 좋으리' 등이 출정을 준비 중이다.

이날 배 본부장은 "우리 MBN이 새롭게 출발하는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라 저희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행사를 소개했다. 이어 "많은 시청층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 계신 출연자 분들이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조금 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알렸다.

이어 "오랫동안 방송생활을 하며 느끼는 주요 포인트는 하나다.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라며 "특화돼 시청층을 나눠 만드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가족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중요히 느껴진다. 가족이 모여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철호 제작본부장은 "이 분들이 어떻게 함께 지내고 '힐링'하는지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그런 기분을 느끼며 앞으로의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외인구단'은 오는 5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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