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아는 형님'으로 종편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강호동이 방송인으로의 고민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기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4일 서울 광화문 탐앤탐스 청계광장점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연출 여운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여운혁 CP와 출연진 강호동, 서장훈, 이수근, 김영철, 황치열, 김세황, 김희철, 민경훈이 참석했다.
여운혁 CP와 강호동의 재회, 강호동의 JTBC 첫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JTBC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닮은 구석이라곤 단 하나도 없는 8명의 남자들이 세상 모든 질문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강호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특별한 것은 없다"며 "방송인으로서 환경이 어떻든 오로지 기쁨, 재미, 행복, 희망을 위안을 드릴까를 고민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것이 직업이고 역할이 아닌가 싶다"며 "그렇지만 처음이라는 것은 늘 떨리고 설레기 마련이다. 고단함이 없지 않다"고 덧붙인 강호동은 "'예능 대세'들이 대거 있어서 그런지 '아는 형님'이라는 이름처럼 어깨 싸움도 하고 뒹굴기도 하면서 촬영 현장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첫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편안하게 파이팅을 외쳤었다"며 "어떻게 편집될지, 그런 면이 잘 시청자들에게 전달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아는 형님'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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