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복면가왕' 공작부인의 정체는 가수 채연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테리 음악쇼-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공작부인과 아프로디테의 대결이 펼쳐졌다. 남다른 애교와 댄스실력을 뽐낸 공작부인은 13년차 섹시 가수 채연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이후 연예인 판정단은 '트로트에 일가견이 있다' '성악을 공부했을 것' '30대 중후반' '싱글녀' 등을 추측했다.
이날 채연은 "마지막에 눈물 날 뻔 했다"며 "데뷔 때부터 섹시 이미지와 노출 때문에 관객들이 눈으로 듣고 귀로는 잘 안들으실 때가 많았다. 나름 라이브만 고수해 왔는데 립싱크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요즘 한국에서는 무대에 설 일이 많지 않다. 눈을 바라보고 노래하는 게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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