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단 600만 고지를 돌파하면서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지난 14일 8만7천2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04만5천595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26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려온 '내부자들'은 개봉 26일째인 14일을 기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단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내부자들'은 '베테랑' 이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베테랑' '암살' '사도' '연평해전'에 이어 올해 흥행작 톱5에 진입했다.
'타짜' 기록을 깬지 단 2일 만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추가한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 영화 중 600만 관객을 돌파한 '아저씨'의 617만8천569명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612만9천681명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히말라야', '대호' 등 신작의 개봉 이후 '내부자들'이 계속 선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내부자들'은 '파괴된 사나이'와 '간첩'을 선보였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하트 오브 더 씨'가 차지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3만756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75만8천980명을 기록했다. 3위는 누적관객수 540만을 넘어선 '검은 사제들'이, 4위는 '레전드', 5위는 '극적인 하룻밤'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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