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용재, 일본 J2리그 교토로 이적…김남일과 호흡


공격 보강으로 J리그 승격 원하는 교토 목표에 부합

[이성필기자]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용재(24)가 일본 J2리그(2부 리그) 교토 상가 유니폼을 입었다.

교토는 19일 이용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공격 보강으로 J리그에 승격하겠다는 목표를 이용재를 통해 이루어내겠다고 전했다.

이용재는 V-바렌 나가사키에서 뛰다 교토와 인연을 맺게 됐다. 나가사키에서는 35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17위에 그친 교토는 공격 보강이 필요했고 이용재를 선택했다.

교토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팀이다. 은퇴한 박지성이 2000년 교토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고 3시즌을 뛰었다. 현재 교토에는 지난해 이적한 김남일이 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이용재는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호출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평가전에 데뷔했다.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도 나섰다. 이후 대표팀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용재는 "레전드 박지성을 비롯해 많은 한국 선수가 활약했던 교토에 입단해 영광이다. 팀이 승격할 수 있게 힘을 내겠다. 매경기와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용재, 일본 J2리그 교토로 이적…김남일과 호흡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