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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바르셀로나와 프로 계약 맺는다


바르셀로나 징계 풀리자마자 계약, 성인팀 데뷔 보인다

[이성필기자] '리틀 메시' 이승우(18)가 FC바르셀로나와 3년 6개월의 프로 계약을 맺는다.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에서 풀린 6일, 77명의 선수를 공식 등록했다. 이승우와 백승호(19)가 명단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는 FIFA로부터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1년 동안 신규 선수 영입 금지 등의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공식 훈련 시설을 활용하지 못해 한국에서 몸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성인팀도 아르다 투란이나 알레이스 비달을 영입하고도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FIFA 징계가 풀리면서 바르셀로나는 프로는 물론 유스 선수들의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승우는 징계 해제로 스페인 축구협회에 새롭게 등록을 해야 하는 절차에 따라 3년 6개월 프로 계약을 했다.

계약 후에는 성인팀 전 단계인 유스팀 후베닐A에 등록된다. 이후 이승우는 실전 감각을 쌓아 바르셀로나B팀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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