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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설 파일럿 '본분올림픽', MC 김구라-전현무-김준현 발탁


베일에 싸인 미션 수행 아이돌 통해 진솔한 속내 들여다본다

[김양수기자] KBS가 2016년 첫번째 예능'본분올림픽' MC로 김구라-전현무-김준현을 확정지었다.

19일 KBS 예능국은 듣도 보도 못한 아이돌 버라이어티 '본분 올림픽'(CP 김영도, PD 최승희)이 2월 설 파일럿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본분 올림픽'은 베일에 싸인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돌을 통해 화려한 이면의 진솔한 속내를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구라는 '이야기쇼 두드림' 이후 3년만에 KBS 예능국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독설가 김구라와 밉상 전현무의 절묘한 B급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초긍정 개그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준현의 양념 같은 진행이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예능프로그램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15년 지상파 파일럿 프로그램을 연이어 정규프로그램으로 안착시킨 파일럿 예능계 '신의 손' 김구라가 이번에도 정규프로그램 안착의 신화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분올림픽' 제작진은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설을 맞아 10대에서 60대까지 온 가족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김구라-전현무-김준현의 노련하고 웃음 넘치는 진행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본분 올림픽'은 2016년 2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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