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엠넷 한동철 국장이 '프로듀스101'를 공정성 있게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말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자진 하차한 3명을 제외한 연습생 98명과 대표 프로듀서 장근석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가희, 래퍼 치타, 안무가 배윤정 등 트레이너 군단이 참석했다.
수많은 참가자가 출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특정 멤버에게만 편중되지 않을까 하는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한동철 국장은 "방송부터가 경쟁이 아니라 녹화부터가 경쟁이다. 녹화에서부터 좋은 퀄리티를 내는 친구들이 방송에서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녹화 분량부터 경쟁이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비례해서 방송에 많이 나가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공정하게 하려고 여러 가지 루트로 제공하려고 한다. 방송으로는 6~70분 정도밖에 못나간다"며, "보강하는 것들은 온라인이나 홈페이지,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서 할 생각이다. 지금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번부터 101번까지 공정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합숙 등 다양한 미션을 거쳐 최종 11명 최종 멤버를 선발, 1년간 CJ E&M과 계약 후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11부작으로 오는 2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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