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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차지연 누르고 새 가왕


음악대장 "가왕 뺏은 것 아니라 물려받은 것"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의 '여전사 캣츠걸'이 5연승 행진을 멈추고 가면을 벗었다. 음악대장이 새 가왕이 됐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최초로 6연승에 도전하는 여전사 캣츠걸과 그녀에게 도전하는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이' 안세하, '네모의 꿈' 준케이 등이 차례로 가면을 벗은 가운데 음악대장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배우 안세하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음악대장은 그룹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선곡해 ‘끝판왕’다운 가창력과 고음을 선보였다.

음악대장은 78대 2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캣츠걸'을 누르고 28대 가왕이 됐다. 김연우와 이정 이후 28주 만에 탄생한 남성 출연자였다.

'음악대장'은 "제가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건 제게 자리를 물려준 것 같다. 자리를 뺏은 것이 아니라 자리를 물려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고 가왕 소감을 밝혔다. 음악대장은 "잘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다. 기왕 올라온 거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연승 기록을 썼던 '캣츠걸'의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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