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5년 연속으로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삼성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2군 해외 전훈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2군 해외 전훈캠프는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고, 또한 캠프 명단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으로 이어졌다. 최근 수 년간 삼성 라이온즈가 의욕적인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육성할 수 있었던 것도 2군 해외 전훈캠프의 효과라 볼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군 괌 캠프 기간 동안 휴식일은 네 차례. 선수들은 오전, 오후, 야간으로 하루 일정을 나눠 훈련하게 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해 35명 규모로 2군 캠프가 꾸려진다.
한편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 반월판수술을 받은 뒤 재활중인 이지영, 역시 무릎 통증으로 재활중인 채태인과 조동찬, 몸이 덜 만들어진 윤성환과 안지만은 괌에 남아 2군 선수들과 며칠 더 훈련할 계획이다. 5명의 선수들은 오는 15일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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