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거미母 "조정석, 만점짜리 사윗감"

[김양수기자]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화끈한 언니 군단 김숙-송은이-이혜정-거미-공현주가 출연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는 연인 조정석에 대해 언급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2월,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하며 대중의 축복 속에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 중 하나.

이날 거미는 '조정석'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빨개진 채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조정석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공개 연애를 하니 남자친구 관련해서 거짓말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열애 인정 당시로 돌아가)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공개할 것 같다"고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거미의 어머니와 즉석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어머니는 "조정석은 만점 짜리 사윗감"이라며 "거미가 시집갈 때가 넘었다. 빨리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고 조급함(?)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4일 밤 11시1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