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2016년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그룹 아스트로가 24일 MBC뮤직 '쇼 챔피언' 무대와 함께 정식 데뷔를 알렸다.
사이 좋은 친구가 되자며 적극적으로 다가왔던 아스트로는 기존의 수동적인 데뷔 공식과는 달리 웹 드라마 프리 데뷔 및 월간 팬미팅에 이어 미츄 프로젝트라는 신선한 프로모션을 채택해 신선한 행보를 선보였다.
많은 신인들 사이에서 아스트로가 세운 전략은 바로 팬들과 손을 함께 맞잡을 수 있는 친근함에 초점을 맞춘 것.
아스트로는 먼저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로 프리-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매 에피소드를 통해 다재다능한 실력을 뽐냈다. 이 웹드라마는 방영 후 곧바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웹드라마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스트로의 프리 데뷔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직접 발로 뛰며 팬들을 찾아가기 시작한 것.
서울 경기권의 학교와 윙카 전국투어가 어우러진 '미츄(Meet U)' 프로젝트로 약 12,000명의 카톡 친구 맺기 미션을 성공하며, 매월 팬들을 만나는 '이달의 데이트'를 개최, 다채로운 콘셉트의 공연으로 약 1,800여 팬들과 호흡을 나누며 인지도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또한, 지난 23일 열렸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Spring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 신청 오픈 1분 만에 신청 가능 1,000석을 넘어 1,500명이 몰리는 전량 매진 상황을 만들어내며 데뷔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연 당일에는 아침부터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1,5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아스트로의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되며, 쇼케이스 시작 30분 만에 하트 수 200만 개를 돌파해 글로벌 인기 아이돌로서의 가능성도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아스트로의 타이틀곡 '숨바꼭질'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첫 공개방송 현장에 무려 300명이 신청하는 열기를 보였다.
한편 아스트로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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