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귀향'이 개봉 3일째에도 흥행 정상을 지켰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지난 26일 16만4천94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6만145명을 모았다. '데드풀' '주토피아'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전국 587개 상영관에서 2천462회 상영됐다.
영화는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데드풀'은 9만2천327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2위 자리를 지켰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 영화는 226만6천777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651개 스크린에서 3천3회 관객을 만났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는 8만5천394명의 일일 관객, 80만4천316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629개관에서 1천496회 상영됐다. '동주'는 4만450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46만139명을 모았다. 전국 508개관에서 1천508번 상영됐다.
'검사외전'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5위를 지키고 있다. 3만6천618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고 929만5천526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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