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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주말 박스오피스도 1위…100만 돌파의 위업


2위는 '데드풀'이 차지

[권혜림기자] 영화 '귀향'이 주말에도 흥행 1위 자리를 지키며 이변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76만6천71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06만1천268명이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완성된 영화가 개봉 첫 주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는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데드풀'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동안 44만1천741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1만6천189명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는 41만2천261명의 주말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113만1천181명이다.

'동주'는 18만7천623명의 주말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수 60만7천312명을 모으며 흥행 선전 중이다. 장기 흥행 중인 '검사외전'이 17만8천970명의 주말 관객을 모으며 943만7천87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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