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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해피엔딩', '태양의후예' 습격에 3%대로 추락


'태양의 후예', 방송 3회 만에 20% 돌파 '초대박'

[이미영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이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습격에 시청률 3%대라는 충격의 성적표를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 13회는 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 방송분이 기록한 4.7%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꼴찌다. 5~6%대의 시청률을 기록해오던 '한번 더 해피엔딩'은 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이후 계속 해서 시청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는 '한번 더 해피엔딩'의 자체최저시청률로,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 '무림학교'에 이어 낮은 시청률이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 역시 맥을 못 추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도 자체최저시청률인 5.2%를 기록, '태양의 후예'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이날 '태양의 후예'는 자체최고시청률 23.4%를 기록, 방송 3회 만에 20%대를 넘어서며 초대박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가 송수혁(정경호 분)에게 고백,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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