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안타는 치지 못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라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교체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8푼에서 2할5푼9리(27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대타로 교체 출전 후 1루수 자리를 지켰다.
최지만은 에인절스가 4-1로 앞서고 있던 5회말 카를로스 페레즈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그는 신시내티 세 번째 투수 점보 디아스를 상대로 2구째 방망이를 돌렸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9-1로 앞서고 있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신시내티 네 번째 투수 스티브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10-2로 리드하고 있던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격 기회를 가졌다. 신시내티 6번째 투수 다니안 디아즈를 맞아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에인절스는 5회말 공격에서만 6점을 몰아내는 등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신시내티에게 10-2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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