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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효민이 돌아왔다 "티아라 멤버들 말릴 정도"


"두번째 솔로 앨범, 더 잘하고 싶었다"

[이미영기자] 가수 효민이 티아라 멤버들도 말릴 만큼 파격적인 무대로 돌아왔다.

효민은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스케치(Sketch)'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효민은 "데뷔 7년차인데도 떨린다. 멤버들과 무대에 서다가 혼자 무대에 서니 긴장되고 부담된다"고 말했다.

효민은 "두번째 솔로 앨범이라 더 잘하고 싶었다. 조금 더 욕심을 냈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것부터 녹음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완성된 앨범을 들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스케치' 무대에서 웨이브 안무로 눈길을 끈 효민은 "안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싶었다. 걸그룹이라 포인트 안무와 군무를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따라추고 즐기지 못해도 곡과 어울리는 움직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무를 하니 3일 만에 복근이 생겼다. 운동도 되고 근육이 생겨서 좋았다"고 전했다.

효민은 또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저보다 더 부끄러워했다. '더 이상 이러면 안 된다'고 했다. 사장님은 '이것 밖에 못하냐'고 했는데 멤버들은 '안 된다'고 했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스케치'와 '골드'를 비롯해 총 7곡이 담겼다. '스케치'는 남녀의 사랑을 그림에 비유해 사랑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골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효민의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Sketch'는 17일 0시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효민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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