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5월 중국에서 드라마콘서트를 개최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는 드라마 종영 이후인 오는 5월께 중국에서 콘서트를 통해 대륙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드라마 OST에 참여한 가수들이 출연해 드라마의 감동을 또한번 재현할 전망이다. '태양의 후예'는 윤미래의 'ALWAYS', 첸과 펀치의 'Everytime',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You Are Everything',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 케이윌 '말해?뭐해!' 등을 발표해 OST로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유시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 주요 배역들의 콘서트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 측은 조이뉴스24에 "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24일 첫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방송되며 양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8회분은 전국 시청률 28.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중국 스트리밍사이트 아이치이에서는 8억뷰를 넘어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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