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LG 트윈스 4번타자 이병규(7번)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병규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수원 kt전에서 시범경기 첫 투런홈런을 날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LG가 1회초 톱타자 임훈의 2루타를 시작으로 타선에 불이 붙으며 선취점을 뽑고 계속해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가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LG는 1회에만 4점을 뽑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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