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형님들의 복수를 위해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신 감독은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이 원톱에 배치, 검증을 받는다. 박인혁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는 소속팀 사정으로 빠졌었다.
좌우 날개에 권창훈(수원 삼성)과 정원진(포항 스틸러스)이 나선다. 중앙에는 박용우(FC서울)-문창진(포항 스틸러스)-이찬동(광주FC)이 출전한다. 문창진이 공격형 미드필더다. 경쟁자인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와 이찬동의 동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비에는 심상민(FC서울)-송주훈(미토 홀리호크)-김민재(연세대학교)-이슬찬(저남 드래곤즈)이, 골키퍼에는 김동준(성남FC)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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