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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김현수, 또 무안타…타율 0.182


7회말 타석서 중견수 뜬공…볼티모어는 보스턴에 완승

[김형태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안타를 쳐내는데 실패했다.

전날 뉴욕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침묵. 시범경기 타율은 1할8푼2리(종전 0.186)로 낮아졌다.

이날 선발출장 명단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후반 교체 출장했다. 볼티모어가 13-7로 넉넉히 앞선 7회말 페드로 알바레스 대신 6번 지명타자로 대타 출전했다. 김현수는 상대 투수 앤서니 바바로와 맞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양키스전에 앞서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감 조율에 주력했지만 메이저리그 캠프로 복귀해서는 아직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볼티모어는 장단 20안타를 쏟아부으며 16-8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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