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국장 "'기억', 좋은 드라마…시청자들 알아줄것"

[김양수기자] tvN 드라마국장이 '기억'에 대해 "의미있고 가치있는 드라마"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CJ E&M 스튜디오 C동 세트에서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준호,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박지영 드라마국장은 "올 초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들이 선전 했고 전작 '시그널'도 잘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우리 드라마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며 "좋은 대본, 퀄리티 있는 드라마는 꼭 시청자들이 알아봐 주신다는 믿음이 있다. 한치의 염려도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날이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과 달리 드라마가 너무 무겁고 진중한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움도 있다"면서도 "어떤 지점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며, 오늘(1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