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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친구들에게도 은성이 자랑…진짜 딸이냐더라"


이서진 "은성이와 연기, 가장 긴장돼"

[권혜림기자] '결혼계약'의 유이와 이서진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역 배우 신린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결혼계약'의 현장을 찾았다. 배우 이서진, 유이, 아역 배우 신린아 등의 모습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유이는 극 중 자신이 연기하는 혜수 역에 대해 "혜수의 입장에서는 왜 자꾸 나에게만 이런 일이 있나, 괜히 사람들에게 화풀이도 하고 싶을 것"이라며 "버스정류장 신이 기억난다. 모든 상황이 겹쳤고 주저앉아 막 울었는데, 감독님도 오케이하고 나선 빨리 집에 가라고 하시더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극 중 모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역 배우 신린아에 대해선 "친구들에게도, 샵에서도 자랑을 너무 많이 해서 사람들이 진짜 제 딸이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극 중 은성 역의 신린아가 인터뷰 중인 유이에게 다가오자 둘은 반갑게 껴안기도 했다. 유이는 신린아를 향해 "천사같죠?"라고 말해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서진은 "은성(신린아 분)과 연기할 때가 가장 긴장된다"며 "대본대로 하지 않아서 더 자연스럽게 연기한다"고 말했다. 극 중 인물의 까칠한 모습과 실제 모습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장난어린 의혹에는 "대본과 연출에 맞춰 연기할 뿐"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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