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무한도전' 축가, 내 눈높이와 달라 더 힘들다"

[이미영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 작업 상황을 전했다.

씨엔블루는 4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미니 6집 '블루밍'(BLUEMING)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멤버 정용화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 특집에 출연 중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들을 직접 섭외하며 로맨틱한 이벤트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며, 정용화는 광희, 윤두준, 이준 등과 함께 팀을 이뤄 축가 준비를 하고 있다.

정용화는 "광희와 이준, 윤두준과 같이 작업 중이다. 제 눈높이가 아니라 더 힘들다.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무한도전' 같은 큰 프로그램에서 뽐낼 수 있는 기회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어느 정도 뼈대를 만들어놓고, 단체방을 만들어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고 있다. 씨엔블루의 앨범 만들듯 네 명의 의견을 조합해서 만들고 있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4일 0시 국내외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6집 '블루밍'(BLUEMING)을 발표했다. 오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