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날, 보러와요'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1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제작 (주)오에이엘(OAL))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0만8천367명의 주말 관객수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는 35만5천10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날, 보러와요'는 현재 차트 상위권에 있는 유일한 한국영화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강수아(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 나남수(이상윤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장기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1만8천26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390만4천118명을 모았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18만3천116명의 주말 관객, 23만6천562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독수리 에디'는 10만8천744명의 일일 관객, 14만446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5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 10만3천708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17만6천3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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