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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종아리 부상으로 DL 등재…재활에 4~6주


8일 에인절스전 사구 후유증…11일 경기 최지만과 동반 결장

[정명의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사구를 맞은 후유증이다.

MLB닷컴은 "추신수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MRI 촬영 결과 추신수는 복귀까지 4~6주가 걸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과거에도 자주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부진에 빠졌던 경험이 있다. 이번 부상이 우려스러운 이유다. 부상 전까지 추신수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8리 1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추신수의 공백으로 텍사스는 유망주 노마 마자라(21)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텍사스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는 추신수와 최지만(25, 에인절스)이 모두 결장했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3-1 승리.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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