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했다. 두 선수의 소속팀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홈런 5방을 몰아치며 텍사스에게 대역전승을 거뒀다.
볼티모어는 1-5로 끌려가던 7회초에만 홈런 4방을 터뜨리며 대거 9점을 뽑았다. 8회초에도 한 점을 보태 11-5로 역전승.
김현수의 경쟁자들은 모두 맹활약했다. 조이 리카르드가 5타수 2안타, 애덤 존스가 5타수 2안타 2타점, 놀란 레이몰드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김현수는 전날 15일 텍사스전에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터뜨렸지만 이날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5할(6타수 3안타)이다.
오승환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테 레즈와의 경기에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가 14-3으로 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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