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중기와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배우 송혜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송혜교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혜교는 "이번 드라마로 송중기에게 많은 여성 팬들이 생겼다. 축하할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대본이 재밌긴 했지만 남자주인공이 잘 해줘야 성공하겠다고 생각들었다"며 "다행히 송중기가 그 어려운 걸 잘 해냈고, 매력있게 연기했다. 심지어 나마저도 설렐 정도였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그간 드라마 속 남녀 케미가 남달랐다는 반응에 대해 "나 혼자만의 힘은 아니다. 그때마다 상대배우와 함께 호흡이 잘 맞았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열심히 했고 만들어주신 분들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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