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서상우와 히메네스가 백투백 홈런을 폭발시켰다.
서상우와 히메네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LG의 4번타자,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LG가 0-3으로 뒤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서상우가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뺏어내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 역시 이재학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백투백-아치를 그렸다. LG는 순식간에 2-3, 한 점 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서상우는 시즌 2호, 히메네스는 시즌 6호 홈런이다. 특히 히메네스는 전날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이날 서상우와 히메네스의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2번째, 통산 831번째 기록이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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