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kt 위즈 좌타자 이진영(36)이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쳐냈다.
이진영은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회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kt가 2-4로 쫓긴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타석에 들어선 이진영은 상대 2번째 투수인 좌완 허준혁과 맞서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배트에 정통으로 맞은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비거리 110m 솔로포. 이진영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kt는 5-2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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