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 35)이 '태양의 후예' OST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대해 "행복하게 바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케이윌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 OST는 얻어 걸린 케이스다. 예상치 못하게 바빠진 상황"이라며 "뮤지컬에 콘서트까지 준비하는 중에 드라마까지 잘 됐다. 좋긴한데 정신이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케이윌은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에 참여해 대박을 터뜨렸다. 그가 부른 '말해! 뭐해?'는 오랜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계획은 뮤지컬로 잡기로 마음 먹었어요. 올해는 새롭게, 재미있는 걸 하는 한해로 준비하는 와중에 휘성과 '브로맨스' 콘서트를 하게 됐고, '태양의 후예'까지 잘 되면서 행복하게 바빠졌죠."
최근 케이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콰지모토 역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더블 캐스팅이다.
그는 "매년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바쁘지 않았던 시절이 없었다"면서 "뮤지컬 제안은 새로운 선물같다. 스케줄을 조율하면서 최대한 뮤지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의 첫 뮤지컬이 나쁘지 않은 기억으로 남으면 좋겠어요. 콘서트의 주인공이 케이윌이었다면 뮤지컬의 주인공은 '노트르담 드 파리' 그 자체이길 바랍니다. 극에 어색하지 않게 잘 녹아들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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