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LG 트윈스전에서 기선제압용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성범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4일, 5일 kt 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후 하루 걸러 다시 홈런 손맛을 보며 시즌 5호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쾌조의 타격감이다.
1회말 1사 후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나성범이 첫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한 나성범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뒤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투런홈런이었다.
나성범의 한 방으로 NC는 1회부터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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